(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발전을 위한 미래 사업으로 도심형 해양레저테마파크 조성과 섬유·패션·태양광 사업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전북도가 각 기관과 전문가로 구성한 '혁신성장·미래성장 기획단'은 12일 도청에서 새만금사업 이후의 새로운 국책사업 발굴을 위한 산업 분야별 진단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각 분과는 10년 단위의 세부 전략으로 ▲ 새만금 농식품 수출 물류단지 조성 ▲ 친환경 생산단지 스마트 팜 구축 ▲ 지능형 에이전트 이동체 거점조성 ▲ 에너지 신산업 허브 구축 ▲ 혁신창업 캠퍼스 등을 제안했다.
특히 관광객 유인을 위한 도심형 해양레저테마파크와 새만금 국제스마트시티 조성 등과 세계적 섬유·패션의 도시 조성, 태양광을 집광하는 인공광합성 섬유 등 미래형 사업도 제시됐다.
김제시는 민간육종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K-seed' 조성과 새만금 관문의 이점을 살려 글로벌 복합 레저 타운 조성을 주장했다.
기획단은 이날 제시된 제안들을 실현 가능한 사업, 중장기적 사업 등으로 분류해 TF별 정책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거쳐 미래산업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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