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공장 80억 들여 건립하고 직원 45명 신규 채용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교통신호등주와 탄소발열의자 등을 생산하는 전주지역 유망 중소기업인 유니온씨티(구 한국씨티에스)가 새롭게 건립한 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유니온씨티는 12일 전주 제1일반산업단지 내 옛 해태제과 부지에 건립된 전주공장에서 박순종 전주부시장과 임동욱 대표 이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했다.
기존 팔복동 부지에서 이곳으로 확장 이전과 함께 회사명도 한국씨티에스에서 유니온씨티로 바꿨다.
이 업체는 교통신호등주와 교통시설, 탄소발열의자 등을 생산하는 전주소재 기업으로 이번에 총 80억원을 들여 새 공장(부지 1만3천835㎡)을 지어 이전했다.
직원은 이번에 새로 채용한 45명을 포함해 총 70여명으로 늘었다. 전체 매출의 70%를 전북이 아닌 타 지역에서 올릴 정도로 건실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임동욱(51) 사장은 "전주에 공장을 건립하기까지 부지선정과 토지매입, 공장건축 등 크고 작은 어려움도 많았지만, 적극적으로 도와준 전주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교통신호등주와 탄소발열체 분야 국내 최고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