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12일 오전 9시 35분께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의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로 추정되는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께 인접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불은 공장 건물 총 3개 동 가운데 1개 동에서 시작됐으며, 연소 확대 저지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50분 현재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휘발성 유기용매인 자일렌 1만ℓ가 저장된 곳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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