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미래 농식품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층의 관심이 높고 향후 시장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기구, 해외기업·연구소에 인턴을 파견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들은 3개월간의 인턴십 기간에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가 해외 체재비, 왕복 항공료, 비자·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이번 상반기 채용기관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 유엔전문기구와 미국에 있는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네덜란드 와게닝겐 연구소 등 9개 기관이다.
선발 대상은 재학생(대학교 3학년 이상·석박사과정) 및 졸업생으로, 상·하반기에 각 25명 내외로 연간 총 5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상반기 파견 신청은 15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FAO, IFAD 등 국제기구가 정규직 채용 시 인턴십 등 실무경험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향후 국제기구 진출 희망자에게는 이번 인턴십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농식품부 및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 홈페이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사)FAO 한국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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