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여자 대표팀, 북미컵 연속 입상…시즌 랭킹 1위

입력 2018-01-14 07:25  

봅슬레이 여자 대표팀, 북미컵 연속 입상…시즌 랭킹 1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봅슬레이 여자 대표팀이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7, 8차 대회에서 연속 입상했다.
김유란(26·강원BS연맹)-김민성(24·동아대) 조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북아메리카컵 7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7초0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선혜(24·한국체대)-전은지(19·한빛고) 조는 1분57초45로 4위에 올랐다.
미국 팀들은 홈 이점을 살려 금(1분56초22), 은메달(1분56초33)을 휩쓸었다.
다음 날 같은 곳에서 열린 8차 대회에서는 김유란이 신미란(26·부산BS연맹)과 짝을 이뤄 2분2초34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선혜는 김민성과 한 조가 돼 2분2초45를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2분1초87을 기록한 미국 팀에 돌아갔다.
올 시즌 초부터 좋은 성적을 거둔 김유란-김민성 조는 마지막 8차 대회까지 총점 796점을 기록하며 2017∼2018시즌 북아메리카컵 여자 봅슬레이 부문 랭킹 1위에 올랐다.
북아메리카컵은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컵보다는 한 단계 급이 낮은 대회로, 유망주가 대거 출전한다.
김유란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통해 "시즌을 잘 마무리해 기쁘다. 많은 분이 선수들 뒤에서 고생하시는 덕분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은 앞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국내에서 최종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