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서 개헌·민생법안 처리 당부 전망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개헌 문제를 비롯한 올해 국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특위 구성을 계기로 여야가 개헌 논의에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할 전망이다.
앞서 정 의장은 지난 5일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국민과 국회, 대통령 모두 개헌에 동의하고 있다"면서 국회가 이번 개헌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 의장은 또 여야간 협치를 주문하면서 국회에 계류된 민생법안 처리 필요성도 강조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영국과 포르투갈 공식방문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정 의장은 22일까지 6박 8일간 영국 및 포르투갈 의회 지도자 등을 만나 양국간 교류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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