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새해를 맞아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에 신규·특별 강좌 209개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좌는 국어·영어·수학 등 중등부 강좌 497개와 고등부 355개 강좌 등 이번 신규 강좌를 포함해 총 852개로 이뤄져 있다. 스타 강사를 비롯해 특목고 등 출신 전·현직 교사가 강의를 맡는다.
연간 수강료는 5만원으로, 1년 내내 제한 없이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2004년 개국한 '강남인강'은 구에서 직접 설립해 운영하는 지자체 유일의 중·고생 대상 내신 전문 온라인 교육 사이트"라며 "대치동 유명 강의 수준의 인터넷 강좌를 전국에 제공해 중·고생 8만여 명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온라인 복습 시스템을 갖춘 영어 어원(語源)학습 강좌를 선보이고,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수학 나영 등급 올리기 비법' 강좌도 새로 연다.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의 적용을 받는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위한 내신 특별강좌도 마련된다.
구는 어려운 가정환경에 놓인 학생을 돕는 '강남인강 장학금 제도'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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