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키움증권은 15일 한국전력[015760]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구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0% 준 1조2천3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2016년 말 이후 지속된 분기당 1조원 이상의 감익 추이는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수준의 에너지 가격과 전력 예비율, 환율이 유지될 경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조5천억원 안팎으로 작년 대비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8차 전력수급계획에서 언급된 '경부하 요금조정'은 하계 전력소비 성수기 이전에 진행될 가능성이 커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천원을 유지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