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고척돔서 4만 팬 만났다…글로벌 팬미팅 성료

입력 2018-01-15 10:15   수정 2018-01-15 10:46

방탄소년단, 고척돔서 4만 팬 만났다…글로벌 팬미팅 성료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네 번째 공식 글로벌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15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3~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식 팬클럽 아미(ARMY) 4기 팬미팅 '해피 에버 애프터'(Happy Ever After)를 열고 세계 4만여 팬들과 만났다.
개그맨 김생민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방탄소년단은 '아미와 방탄소년단의 행복한 기억'을 주제로 그간 함께 쌓은 추억을 이야기하고 게임과 공연을 펼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멤버들은 지금껏 여타 공연과 방송에서 선보이지 않은 새로운 무대를 마련했다. 지난해 서태지와아이들의 25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참여해 발표한 '컴백홈'(Come Back Home)을 비롯해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돋보였던 '파이드 파이퍼'(Pied Piper), 그동안 안무 없이 노래만 들려준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를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또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 '마이크 드롭'(MIC Drop), '고민보다 고(Go)', 'DNA' 등 히트곡 무대를 이어가며 4만여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여러분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다"며 "가깝게 다가가서 함께 이야기하고 웃고, 점점 친구처럼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아미를 보면 행복하고 사랑스럽고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고맙다"고 말했다.
또 "이제까지 사랑해왔고 사랑하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거다. 영원히 함께 행복하자"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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