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막바지 홍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FITUR : 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는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165개국 9천9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입장객 수도 24만 명이 넘는다.
관광공사는 박람회장 홍보 부스를 평창올림픽의 스키슬로프를 형상화해 꾸미고 올림픽 홍보전을 펼친다.
홍보관 안에서는 VR(가상현실) 스키점프 가상체험, 수호랑과 반다비 마스코트 인형 포토타임, 올림픽 메달 꾸미기 등 여러 이벤트가 열리고 박람회장 외부에는 평창올림픽과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옥외 광고가 진행된다.
17일에는 스페인 등 유럽의 관광업계·국제기구 관계자, 언론인 등 50여명을 초청해 한국관광설명회를 열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활용한 강원관광상품, 평창 관광로드 10선 등을 소개한다.
민민홍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한국의 관광 이미지를 제고해 유럽인들의 신규 방한 수요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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