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대 산학협력단과 조달청은 15일 대전대 둔산캠퍼스에서 전자조달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전자조달시스템 운영 지원, 기술 연구, 교육, 국제홍보, 나라장터 수출 지원 등 업무를 맡는다.
대전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10월 전자조달지원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다수 업체가 각종 시스템별로 운영하던 것을 센터가 통합 운영하는 방식이다.
40여명의 전문인력을 유치하고 인계인수 과정 등을 거쳐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e-발주 시스템' 등 8개 시스템을, 내년에는 조달 정보화 등 2개 시스템을 추가로 지원한다.
센터는 대학에 '전자조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는 한편 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센터 운영인력을 확충할 방침이다.
이종서 대전대 총장은 "대학이 지닌 인프라와 네트워크, 연구개발능력을 국가전자조달시스템 운영에 접목하겠다"며 "한층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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