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포스코 계열의 IT기업 포스코ICT는 15일 신사업개발실과 대외사업실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했다고 밝혔다.
개별 사업조직에 분산돼 있던 신사업을 통합해 기술간, 사업간 시너지를 높이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AR(증강현실), 블록체인 등 스마트기술을 산업 분야에 융합하는 '스마트X'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스마트X는 포스코ICT가 추진해 온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시티, 스마트 에너지 등에 이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자는 뜻에서 붙은 사업 이름이다.
이와 함께 대외사업실도 신설해 포스코 제철소를 대상으로 제공하던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시스템의 수출을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화와 전력절감 솔루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포스코ICT는 이달 9일 스마트건설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DPR컨스트럭션사와 스마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해외시장 진출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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