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15일 경기도 김포의 한 토종닭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통진읍 귀전리의 한 토종닭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토종닭과 청계 등 닭 500마리를 키우는 이 농가에서는 전날 닭 1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해당 농장 폐사체를 대상으로 간이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농가에 출입 금지 조치를 하고, 시료를 채취해 AI 정밀 검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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