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의 해'…광주시 천년 프로젝트 본격 가동

입력 2018-01-15 16:09  

'전라도 천년의 해'…광주시 천년 프로젝트 본격 가동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올해 전남도, 전북도와 함께 전라도 천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라도라는 명칭은 고려 현종 9년(1018년), 전주(全州)와 나주(羅州)의 앞글자를 따 만들어졌다.
세 지자체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전라도 천년 기념일을 10월 18일로 정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30건에 달하는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은 모두 4천600여 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4년까지 진행한다.
주요 사업으로 전라도 이미지 개선과 문화유산 복원을 위해 ▲ 전라도 천년 연중 캠페인 ▲ 천년기념 스탬프 투어 ▲ 전라도 천년맞이 타종식 ▲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천년의 꿈’ ▲ 광주 희경루 중건 등이 추진된다.
지역 간 화합과 상생 사업을 위해 전라도 천년사 편찬, 전라도 천년 기념 슬로건 및 엠블럼 제작, 전라도 방문의 해 운영 등도 한다.
상징사업으로 광주시는 미디어 창의파크를, 전남도는 천년 정원을, 전북도는 새천년 공원을 각각 조성한다.
3월에는 전남도 주관으로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을, 10월 18일에는 전북에서 천년 기념식을 진행한다. 앞서 광주시가 주관으로 새해 천년 맞이 타종식을 했다.
전라도 천년의 역사를 총망라한 '전라도 천년사'편찬과 전라도 대표 관광지 10곳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문화 대탐험단 운영, 전라도 아트&버스킹 페스티벌 공동사업도 추진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계기로 전라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정체성 확립, 자긍심 고취, 전라도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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