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바이오 벤처 기업 바이오시네틱스는 삼양바이오팜과 먹는 항암제 개량 신약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의약품은 간암, 신장암 등에 쓰는 기존 항암제에 바이오시네틱스의 특허 기술인 나노입자화 기술을 적용한 표적 경구용 항암제다.
나노입자화 기술이 적용되면 의약품의 생체 흡수율이 높아져 항암제 복용 용량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비공개다.
의약품은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계약에 따라 삼양바이오팜에서 임상시험 및 인허가 등 사업화를 담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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