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18' 대구공동관 참여 기업들이 바이어 1천여명과 상담하며 글로벌 시장 문을 두드렸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설치한 대구공동관(340㎡)에 유망기업 40여 곳이 참가했다.
대구 기업들은 바이어 1천여개 기업과 상담을 하고, 현장에서 351만 달러어치 계약했다.
상당수 기업은 바이어와 제품 공급,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해 추가 성과를 기대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대구시가 구성한 '제1기 4차 산업혁명 체험단' 30명이 방문해 최신 IT 기술 트랜드를 눈여겨보고 멘토 미팅 등에 참여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CES 주제인 '스마트시티'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목표다"며 "이번 성과가 참가기업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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