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우리나라에서 사제품을 받은 한국인 천주교 성직자가 총 6천18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전자책으로 발간한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18)에는 1845년 8월 17일 첫 한국인 사제로 서품된 김대건 신부부터 2017년 9월 30일 사제가 된 최봉규 신부까지 총 6천188명이 수록돼 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67명 증가한 것이다.
이 중 새로 서품된 사제는 162명으로 전년도보다 56명 늘었고, 과거 인명록에 누락됐거나 귀화한 사제 5명이 추가됐다.
한편, 2017년 9월 30일 현재 한국에서 사목 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인 사제는 총 132명으로 1년 전보다 5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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