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단국대 학생들 아이디어 용인 도시정책에 반영

입력 2018-01-15 18:05   수정 2018-01-15 18:07

강남대·단국대 학생들 아이디어 용인 도시정책에 반영

시, 두 대학과 협약…관내 대학생 시정 참여 점차 확대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강남대·단국대와 '도시계획 및 부동산 분야 관·학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 학생들은 용인시가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민원과 사업시행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개발계획도 수립하게 된다.
용인시는 단지설계나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도시계획 현황 등 관련 자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학생들이 제시한 우수 아이디어를 도시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용인시와 두 대학은 도시계획 및 부동산 관련 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과제를 제시해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윤신일 강남대 총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대학의 인재들이 용인시 도시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의 시정참여를 점차 확대해 관내 다른 대학의 참신한 아이디어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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