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발자국 남긴 도둑, 경찰 역추적에 덜미

입력 2018-01-16 07:14  

폭설에 발자국 남긴 도둑, 경찰 역추적에 덜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철물점에 침입해 2천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서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 45분께 광주 동구 한 철물점에 몰래 들어가 주인 A(54·여)씨가 장판 밑에 숨겨둔 현금 2천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당한 현금은 A씨가 자녀의 유학자금으로 보내기 위해 잠시 보관하던 돈이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서씨가 쌓인 눈에 찍힌 서씨의 발자국을 역추적해 모텔에 숨어있던 서씨를 붙잡았다.
사건 당시 대설특보가 발효된 광주에는 18㎝가량 눈이 쌓여 서씨는 철물점으로 침입할 당시 발자국을 남겼다.
경찰은 피해금 중 1천500만원을 되찾아 A씨에게 돌려줬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