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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토크시티를 제압하고 선두를 추격했다.
맨유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7-2018 E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앙토니 마르시알, 로멜루 루카쿠의 연속골에 힘입어 스토크시티를 3-0으로 완파했다.
맨유는 7경기 무패(4승 3무)를 이어가며 승점 50점으로 2위를 지켰다. 전날 리버풀에 첫 패배를 당한 선두 맨시티(승점 62)를 12점 차로 추격했다.
맨유는 루카쿠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폴 포그바와 마르시알, 후안 마타 등을 2선에 배치하며 스토크시티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포그바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발렌시아가 골대 정면으로 이동하면서 날린 왼발 슈팅으로 스토크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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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시티의 반격을 잘 막아낸 맨유는 전반 38분 다시 한 골을 만들었다.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포그바가 마르시알에게 이를 넘겼고, 마르시알이 오른발 감아 차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25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루카쿠가 마르시알로부터 패스를 받아 골문까지 치고 들어가면서 왼발 슈팅으로 스토크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맨유는 후반 35분에는 마르시알과 제시 린가드 등 선발 출전 선수들을 쉬게 하면서 여유 있게 승리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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