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과 함께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 46개사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기획·설계에서부터 제품 생산 모든 과정을 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의미한다.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입·출고 처리를 바코드 라벨과 PDA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재고를 파악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게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적용 사례다.
부산혁신센터는 지난해 46개 기업을 선정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자동화 장비 구축에 23억 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산업용 에어드라이어 생산업체인 에스피엑스플로우테크놀로지는 '글로벌 거점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재고 관리부터 대리점 관리,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부산혁신센터는 사후 점검을 통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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