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연계 신사업 찾아라"…日 기업들 IT에 공격적 투자

입력 2018-01-16 14:50  

"IT 연계 신사업 찾아라"…日 기업들 IT에 공격적 투자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최근 사물인터넷(IoT)과 핀테크 등이 활성화하자 일본 기업들이 이와 연관된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IT(정보기술)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16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의 전기·전자업체 등이 회원사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가 작년 조사업체 IDC 재팬과 함께 일본 내 약 300개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IT 투자에 대해 '증가하는 경향'이라고 답한 기업이 52%로 2013년 40%보다 크게 늘었다.
투자액 사용 용도와 관련, '종이 문서 없애기' 등 비용 삭감을 위한 투자는 48%(복수응답)에서 32%로 줄었다.
여러 가지 물건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IoT나 IT와 금융서비스를 조합한 핀테크 개발 등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서비스 이용에 충당하겠다'는 답변은 1%에서 27%로 대폭 늘어났다.
아울러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우 중요한 투자로 '연구·개발(R&D) 투자'를 꼽은 기업이 이전 조사의 15%에서 28%로, '정보시스템 투자'로 답한 기업이 15%에서 25%로 각각 늘었다.
조사를 담당한 아즈마 준이치 JEITA 솔루션서비스사업위원장은 "기업의 IT 투자가 수세적 자세에서 공세로 이동하고 있다"며 "글로벌 차원의 경쟁을 위해 IT 활용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tae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