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지역 초·중·고교 640여 개 모든 학교의 교실에 인터넷 무선망이 구축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활성화하고 디지털교과서 활용도를 높이고자 2월 말까지 '학교 무선망 교실 구축사업'을 완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8학년도부터 초·중·고교에 SW교육이 도입되고 사회, 과학, 영어 등의 교과에 디지털교과서가 보급되는 데 따른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지난 한 해에만 184개 초·중학교에 무선망 교실을 설치했다.
올해에는 2월 말까지 아직 무선망이 설치되지 않은 75개 고교를 대상으로 무선망 설치 공사를 끝낼 방침이다.
이렇게 하면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 교실에 무선망 구축이 완료된다.
시교육청은 교실 무선망 구축과 함께 SW교육과 디지털교과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 스마트 패드를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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