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7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4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4대 핵심과제는 ▲ 민선 5·6기 안정적 마무리 ▲ 지역 미래발전 가속화 ▲ 충남의 제안 국가 정책화 ▲ 지속가능 발전전략(SDGs) 2030 실천 등이다.
먼저 성공적인 도정 마무리를 위해 지난 8년 동안 추진해온 과제의 공과를 평가하고 지속 추진하는 한편,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중앙정부의 정책을 단순히 집행하는 역할을 넘어 '충남의 제안'이란 이름으로 지역 현장에서 사회 문제의 정책 대안을 찾고 도정이 국제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UN의 지속가능 발전전략(SDGs)과 도정 전반을 연계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 대응, 도민 생활안전을 위한 특정 감사 실시, 3농 혁신(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정책 지속 추진 기반 구축, 천안 아산 R&D 집적지구 조성, 국방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6차 산업형 농공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 개발, 안면도 관광지 개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등을 역점 과제로 잡았다.
안희정 지사는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우리의 마음가짐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 꿰뚫는다'는 뜻의 시종일관이었으면 한다"며 "그간 해온 일과 앞으로 할 일을 하나로 꿰어 민선 7기에 제대로 인수인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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