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자장면 데이…3년째 자장면으로 이웃사랑

현대중 자장면 데이…3년째 자장면으로 이웃사랑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중공업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현대중과 한마음회관 식당(한마음푸드),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은 16일 이령경 현대중공업 사회공헌팀장, 조상덕 한마음푸드 대표, 차성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마음 자장면 데이(Day)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이웃 200여 명에게 자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는 한마음 자장면 Day가 열린다.
현대중은 매월 재료비 전액을 부담하고, 한마음푸드 조리사들이 재능을 기부해 음식을 만든다.
협약 하루 전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의 행복이 가득한 식당에서 저소득계층과 노인, 장애인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음식을 제공했다.
현대중과 한마음푸드는 2016년부터 매월 한 차례씩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장면 봉사를 진행해 왔다.
조상덕 한마음푸드 대표는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령경 현대중 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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