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전국에서 진행되는 '지방분권 개헌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에 가세했다.
지난해 12월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시·군·구청장협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군·구 회의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가 지방분권 개헌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한 결정에 동참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청과 시·군청,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서명 부스를 설치하고 16일 도청에서 시민단체,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을 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도의회 정호용 부의장, 박성일 완주군수, 전주시의회 김명지 의장과 전북지방분권협의회 이병렬 위원장, 지방분권 개헌 국민행동 전북본부 김택천 대표, 전북도 여성단체협의회 신종화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방분권 개헌안은 천만인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면 국회와 정부에 전달된다.
서명 홈페이지(www.1000mann.or.kr)를 통해 온라인 서명도 가능하며 도·시·군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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