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육군사관학교 체육관을 리모델링한 '육사 탁구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26억5천만원을 들여 공릉동 25-1번지 육사 체육관에 탁구대 16면 규모의 탁구장을 꾸몄다.
탁구장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탁구장은 무료로 시범 운영되고, 추후 조례가 개정되면 이용료를 내야 한다.
다만, 체육관 내부에 함께 있는 배드민턴 구장은 육사 전용으로 일반인은 이용할 수 없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육사의 협조로 탁구장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구민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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