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의 도시재생 문제를 논의하는 '어반테크 메이커스 워크숍'이 오는 30일 한국해양대에서 개막한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사업에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접목해 도시재생 영역과 창업을 함께 이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뉴욕 브루클린, 영국 런던 등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부산에서도 적용해 보자는 의도다.
이번 워크숍에는 부산 시민, 예술가, 기업인, 스타트업 멤버들이 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워크숍을 기획한 알티비피 얼라이언스 김철우 대표는 "영도지역 조선 항만업의 쇠퇴와 기반 시설의 노후화를 보면서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부산의 스타트업들과 함께 영도를 비롯한 부산 원도심에 활기를 다시 불어넣을 아이디어를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한국해양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 영도구청, 사단법인 삼진이음, 신기산업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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