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관광객 29명 버스 탑승…진료 필요시 영사조력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인근에서 우리 국민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포함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으나 우리 국민의 신체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6일 낮 12시경 체코 프라하 남쪽 100km 지점에서 한국인 관광객 29명을 태운 관광버스를 포함한 5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체코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관광버스에 동승한 가이드를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했다"면서 "버스 뒤 차량이 우리 국민 29명이 탑승한 버스 후미를 추돌했으나 우리 국민의 신체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주체코대사관은 가이드와 지속적으로 연락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프라하 도착 시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병원 방문 및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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