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7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전지와 생명과학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지속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렸다.
황유식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따른 기초소재부문 원가부담과 환율 하락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분기에는 모든 사업부가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휴대폰에 다양한 모양의 배터리가 채용되며 소형전지 이익률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중대형 전지의 경우 3세대 전지 출하 가능성으로 전기차 시장 확대 기대감 형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기초소재부문의 이익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전지와 생명과학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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