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는 2018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산대는 정부의 등록금 안정화 기조 및 부담 완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군산대는 2009학년도부터 10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했다.
군산대는 올해부터 학부생 입학금을 폐지한 바 있다.
나의균 총장은 "입학금 폐지와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손실은 대학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책사업 수주와 재정 효율화 등 자구노력으로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대의 학기당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166만원, 이학·체육계열 198만원, 예능·공학계열 212만원으로 전국 일반대학 중 최저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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