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올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첫 번째 기업인 씨앤지하이테크의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625.64대 1을 기록했다.
17일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와 기업공개(IPO) 컨설팅 업체 IR큐더스에 따르면 씨앤지하이테크의 전체 공모주식(128만8천주) 중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25만7천600주이지만 청약 물량은 1억6천116만4천900주에 달했다.
이에 따라 청약 증거금만 1조2천893억원이 모였다.
씨앤지하이테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화학악품 혼합 공급장치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다.
2016년에 매출액 443억원에 영업이익 65억원의 실적을 올렸고 작년에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12억원과 80억원이었다.
공모가는 1만6천원이다.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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