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2년 만에 의원 처음 문 열어…더딘 정주 여건

입력 2018-01-18 09:44  

경북도청 신도시 2년 만에 의원 처음 문 열어…더딘 정주 여건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청이 안동·예천 신도시로 이전한 지 2년 만에 의원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신도시 중심 상업지구에 약국 1곳이 들어선 데 이어 17일에는 이비인후과 1곳이 개원했다.
신도시 병·의원과 약국으로는 유일하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8천63명으로 점차 증가했으나 그동안 의료시설이 없어 주민은 인근 안동 시내나 예천읍까지 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도는 앞으로 치과, 피부과, 한의원 등도 개원을 준비하고 있어 신도시 의료 서비스 공백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본다.
또 다른 생활편의시설 등 정주 여건 조성이 더뎌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현재 신도시에는 음식점 81곳, 학원 29곳, 편의점 등 소매점 20곳, 이·미용실 11곳, 금융기관 9곳이 영업 중이다.
도는 올해 연말까지 대형 영화관이 문을 열고 추가로 도서관, 대형 마트, 사우나 등이 들어서면 정주 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강성익 도청신도시추진단장은 "신도시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의료, 교육, 문화 등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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