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졸업 日대학생 86%는 벌써 취업…일손부족·경기호조 원인

입력 2018-01-18 10:2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올봄 졸업 日대학생 86%는 벌써 취업…일손부족·경기호조 원인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올 봄(3월)에 졸업하는 일본 대학생 10명 중 8~9명은 벌써 취직 자리가 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은 작년 12월1일을 기준으로 한 대졸 예정자의 취업 내정률(취업 희망자 중 취직이 결정된 비율)이 전년 같은 시점보다 1.0%포인트 높은 86%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방식의 조사가 시작된 199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시점 기준 대졸 예정자의 취업 내정률은 2011년 이후 7년째 상승했다.
조사는 국립·공립·사립대학 62곳의 4천7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내정률은 여성(87%)이 남성(85.2%)보다, 이과(87.2%)과 문과(85.7%)보다 각각 높았다.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 내정률은 11월말 기준으로 88.1%나 됐다.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희망하는 고3 학생 10명 중 9명 가까이는 벌써 일터가 결정된 것이다.
후생노동성은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해 회사의 채용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인력 부족이 심한 가운데 기업들이 취업자 내정 시기를 앞당기고 있는 것도 내정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