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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예산을 지난해 보다 2배로 늘렸다.
원주시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예산은 3억2천만원이다.
지난해는 1억6천만원으로 총 141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했다.
올해 조기폐차 신청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정상운행 가능 경유 자동차이다.
올해는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3종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은 원주시 미세먼지 줄이기 중장기 종합대책의 하나다.
원주시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40 이하 관리'를 골자로 미세먼지 줄이기 중장기 종합대책을 지난해 8월부터 추진 중이다.
2016년 원주지역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52이었다.
원주시 관계자는 18일 "미세먼지 줄이기 등 맑고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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