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7년도 보건과 환경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아 측정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보건 분야는 감염병과 식품 부문이다. 환경 분야는 실내공기 질, 악취, 토양, 수질, 폐기물, 환경 유해인자 부문이다.
측정분석기관 시험결과의 정확도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한 숙련도 시험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그동안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하던 항생제 내성균 감염증 검사를 포함 법정 감염병 9종의 확진 검사가 이달부터 연구원으로 이관돼 총 39종 법정 감염병 확인진단을 시행하게 된다.
7개 분야 3천200개 시설 안전점검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을 수립, 오는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7개 분야 약 3천200개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다.
안전사고가 빈발한 분야, 사고 발생으로 도민 불안이 큰 분야,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 등을 선정해 안전관리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대규모 건설현장, 화재 취약지구, 전통시장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와 안전 관리체계 등도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를 찾아 개선한다.
해빙기인 내달 중순부터 3월까지는 급경사지, 옹벽, 석축, 건설현장 등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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