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부 챌린지로 확대하는 '비디오판독' 집중 교육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심판들이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제주도에서 동계 전지훈련으로 시즌을 준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K리그 주심과 부심, 비디오판독(VAR) 심판을 포함한 59명이 참가하는 전지훈련을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도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 도입했던 비디오판독을 올 시즌부터 챌린지(2부리그)로 확대하기 때문에 이번 전훈에서는 비디오판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전훈은 판정 가이드라인과 규칙, 이론, 부정방지 교육 등 심판 기본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하는 1차 훈련에 이어 비디오판독 영상 테스트 및 상황별 시뮬레이션 훈련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2차 훈련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심판들의 부정방지를 위한 특강과 변경된 규칙 및 그라운드 위치 선정에 대한 교육, 실전에 대비한 연습경기 및 강도 높은 체력훈련도 포함돼 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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