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도레이첨단소재 부직포 생산공장 완공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10여 년 동안 공사해온 경북 구미국가산업4단지 확장단지와 5단지 일부에 올해부터 공장이 가동한다.
18일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시 등에 따르면 2008년부터 추진한 구미국가산업4단지 확장단지 247만5천㎡는 올 연말에 완공한다.
기존 4단지(676만6천㎡) 옆에 조성해 탄소산업, 전자업종 등 업체들이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2009년 시작한 구미국가산업5단지(933만9천㎡) 조성의 경우 1단계 사업(375만4천㎡)은 공정률 90%를 보이고 올 연말까지 완료한다.
2단계 사업은 90% 이상 보상률을 보이는 가운데 2020년까지 산업용지 조성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도레이첨단소재가 다음 달 1단계 사업지역에 부직포 생산공장을 완공한다. 먼저 방진복(미세먼지 차단 옷) 등을 생산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추가로 탄소산업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묵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국가산업4단지 확장단지와 5단지가 가동하면 탄소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고 IT필름, 탄소섬유, 리튬이온전지 등 다양한 부품소재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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