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한국구세군은 작년 자선냄비 집중모금 기간(11월 30일~12월 31일) 총 63억3천600만원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3억원)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이 중 거리모금액은 34억3천400만원, 기업모금액은 26억1천100만원이었으며, 나머지는 온라인 및 외부 교회 모금액이었다.
구세군 관계자는 "이용학 사건 등의 영향으로 거리모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기업과 단체 모금이 늘면서 전체 모금액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세군은 오는 2월 6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 앞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하는 2018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고 3억원 어치의 쌀을 복지시설과 소외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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