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18일 개항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첫 손님맞이에 나섰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8일 "수호랑과 반다비가 이날 오전 4시 20분 첫 항공편으로 입국한 승객들에게 마스코트 배지를 선물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열었다"라며 "수호랑과 반다비 탈인형이 직접 첫 승객에게 마스코트 인형도 선물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1층 입국장 수화물 수취대에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종목과 경기장을 소개하는 36m 길이의 대형 그래픽도 설치했고, 입국 게이트 A 앞에는 '웰컴 투 코리아' 팻말의 마스코트 조형물을 세웠다. 또 4~5번 출입구 앞에는 큰절하는 한복 마스코트 조형물도 마련했다.
또 1층 입국 게이트 A 옆 휴게존에 설치된 수호랑, 반다비 조형물과 하이파이브를 하면 김연아 등 홍보대사의 육성 응원멘트가 나오는 응원 이벤트도 마련했다.
조직위는 이밖에 오는 21일까지 '반다비를 찾아라!'도 실시한다. 제2여객터미널 내에 설치된 반다비 조형물 및 탈인형과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재하면 현장에서 마스코트 상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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