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황희찬(22)이 가벼운 부상으로 휴식기 평가전을 한 경기 쉬어갔다.
18일(현지시간) 스포츠 전문 사이트 라올라1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희찬은 가벼운 허벅지 부상으로 전날 잘츠부르크의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에스테포나에서 열린 스위스 영보이스 베른과의 평가전에 결장했다.
그는 앞서 12일 오스트리아 3부리그 팀인 SV 발스-그뤼나우와의 경기에서는 팀의 첫 골을 터뜨려 13-1 대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선 팀의 0-2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으나 휴식기에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한 경기를 쉬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시즌 중간 부상도 겪었으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4골을 포함해 총 9골을 터뜨리며 활약하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20일 체코의 빅토리아 플젠 등과 평가전을 통해 후반기를 대비하며, 다음 달 3일 아드미라와의 분데스리가 21라운드로 시즌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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