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9일 휴비츠[065510]가 실적 개선 전망에도 저평가 상태에 머물고 있다며 현 주가는 저가 매수가 유효한 구간이라고 진단해다.
선민정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12억원, 4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16.7%, 34.1% 증가한 849억원과 153억원으로 추정하고 "지난해 일회성 비용 문제로 훼손된 영업이익률이 18%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기존 검안기기 제품군의 성장세 지속, 작년 12월 말 출시한 망막진단기 2종의 신규 매출 유입을 꼽았다.
그러면서 "향후 기존 제품과 시너지까지 고려하면 추가 매출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선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1.8배로 등락범위 하단 수준"이라며 "올해 두 자릿수 이익 증가가 가능하고 망막진단기 출시를 통한 신시장 진출 기대감이 유효한 만큼 충분히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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