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개최…"지방선거 중립" 당부

입력 2018-01-19 14:00  

올해 첫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개최…"지방선거 중립" 당부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도 논의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부겸 장관 주재로 올해 첫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2018년 경제정책 방향'을 주제로 연 회의에서는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최저 임금 및 일자리 안정자금 정책의 성공적 안착 방안 등이 논의됐다.
기획재정부는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일자리·소득 여건 개선'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혁신성장 가속화' 등 올해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영세 소상공인 보호 강화 등 중앙과 지자체가 협의를 통해 선순환적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자체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을 제안했다.
대전광역시는 대덕특구 개보수, '4차 산업 혁명특별시' 육성, 지방행정혁신 4.0을 제시했고, 충남도도 2030년 충남경제 미래상 구현 내실화, 세계적 강소기업 유치, 수출시장 다변화 등 일자리 창출 중심의 경제정책을 내놨다.
고용부는 그간 최저임금 인상과 일자리 안정기금 시행 후 변화 등을 설명한 뒤 최저임금 인상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안부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자체별 실정에 맞게 관계기관 간 공명선거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공무원의 선거중립 훼손 방지 등을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재난관리자원이 재난현장에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인근 지자체가 자원 부족 지자체를 지원하는 '재난관리지원 공동활용시스템'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오늘 회의는 중앙과 지방이 국민 삶의 개선을 위해 경제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상생 협력을 하기로 뜻을 모은 중요한 자리"라며 "2018년은 민선 7기가 출범하는 해인 만큼 중앙과 지방이 함께 힘을 모아 공명선거를 구현하고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우선으로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edd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