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아픔을 알린다…평화의소녀상 세종서 버스 나들이

입력 2018-01-19 14:16  

위안부 아픔을 알린다…평화의소녀상 세종서 버스 나들이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아픔을 알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행정수도를 꿈꾸는 세종시에서 버스를 타고 시민과 만난다.
19일 오후 세종시청 인근에서는 '평화의 소녀상 세종 시내버스 나들이 프로젝트' 기념행사가 열렸다.
평화의 소녀상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000번 버스를 타고 시민을 만난다.
이 버스는 홍익대 세종캠퍼스와 대전시 도시철도 1호선 반석역 사이를 운행한다.
이 행사는 세종시민 서영석씨가 직접 발 벗고 나서 기획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위원회와 세종시 여성단체협의회 등에서 힘을 보탰다.
평화의 소녀상 버스는 20∼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만날 수 있다.
이후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찾아가는 소녀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영석씨는 "먼 타국 땅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셨을 할머님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시민들께서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녀상 버스 나들이는 서울과 경기 수원·성남, 강원 춘천, 전북 전주, 경남 거제 등에서도 펼쳐졌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