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조재기 동아대 명예교수 임명

입력 2018-01-19 14:38   수정 2018-01-19 15:26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조재기 동아대 명예교수 임명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출신인 조재기(68) 동아대 명예교수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수장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조재기 동아대 명예교수를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제12대 이사장으로 임명하고 오는 22일 취임식을 한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88년 개최된 제24회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고 국민체육진흥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문체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1989년 4월 공익법인으로 설립됐다.
이창섭 전 이사장이 지난해 5월 퇴임한 뒤로는 공단 이사장 자리가 비어 있었다.
조재기 신임 이사장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유도 무제한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유도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뒤에는 모교인 동아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고, 부산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경기담당 사무차장, 동아대 체육대학장 등을 지내며 행정 경험도 쌓았다.
2008년에는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으로 임명
됐다.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체육회 사무총장을 맡은 것은 1968-1976년 김성집(1948년 런던올림픽 역도 동메달)씨 이후 두 번째였다.
이후 2009년 체육회 경기력향상분과위원장을 맡고 나서 2010년 동아대로 돌아가 스포츠과학대학 스포츠지도학과 교수를 지낸 뒤 2015년 정년 퇴임했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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