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궤로 해트트릭' 맨시티, 뉴캐슬 대파하고 선두 질주

입력 2018-01-21 07:42  

'아궤로 해트트릭' 맨시티, 뉴캐슬 대파하고 선두 질주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3-1 완승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무패 행진을 멈췄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뉴캐슬을 완파하고 다시 시동을 걸었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각) 영국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궤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로 완승했다.
21승 2무 1패를 기록한 1위 맨시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6승 5무 3패)와 승점 차를 12점으로 유지했다.
맨시티는 전반 34분 아궤로가 케빈 더 브라위너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취 골을 넣었다.
아궤로는 후반 16분 라힘 스털링이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맨시티는 후반 21분 역습에 나선 상대 팀 제이콥 머피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후반 38분 아궤로가 세 번째 득점을 넣으면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2위 맨유는 난적 번리와 경기에서 후반 9분에 나온 앙토니 마르시알에 결승 골로 신승했다.
3위 첼시는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에덴 아자르의 활약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6위 아스널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4-1로 대파하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스널은 전반 6분 나초 몬레알의 선취 골을 시작으로 전반 10분 알렉스 이워비, 전반 13분 로랑 코시엘니, 전반 22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골이 이어졌다.
경기 시작 후 22분 만에 4-0을 만든 아스널은 손쉽게 승점 3점을 챙겼다.
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은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잔디는 밟지 못했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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