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송월 등 北점검단 방남…'서울-강릉' 1박2일 일정 돌입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이 21일 경의선 육로로 방남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들은 오전 8시57분 차량을 이용해 군사분계선을 넘었으며 곧이어 오전 9시2분께 경기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이들은 오전 9시17분께 출입경에 필요한 수속을 마치고 차량에 탑승해 서울역으로 이동 중이다. 서울역에 도착하면 강릉행 KTX를 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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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 들고 강남아파트 산 원세훈 자녀…계수기로 돈 셌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자녀가 고가의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사면서 집값을 모두 현금으로 치른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이 재임 시절 빼돌린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당시 아파트 매수 자금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자금 추적 등 수사를 벌여나가고 있다. 21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원씨가 국정원장으로 취임하고 난 2009년 이후 자녀들이 서울 강남권에서 실거래가 10여억원 짜리 고가 아파트를 사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자금 조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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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 연한 강화는 강남 특혜?…대상 단지 85%가 非강남권
정부가 다락같이 오르는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현재 준공후 30년부터 가능한 재건축 연한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정작 강남보다는 비강남권의 아파트들이 연한 강화의 피해를 더 많이 보게 될 전망이다. 21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차기 재건축 추진 가시권에 있는 1987∼1991년에 준공된 아파트가 총 24만8천가구이며, 이 가운데 강남 3구의 아파트는 3만7천가구, 전체의 14.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에서 재건축 연한 강화의 직접 타격을 받을 단지는 15%에도 못미치고 나머지 85.1%의 21만1천가구는 강남 3구가 아닌 비강남권의 아파트 재건축이 지연되게 되는 것이다. 강동구를 강남권(강남 4구)에 포함해도 대상 비율은 20%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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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도 '잘 나가는' 수출… 1∼20일 수출 9.2% 증가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수출이 새해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0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9.2% 증가했다. 수출은 2016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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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미세먼지 대중교통 무료'로 택시 승객도 줄었다
전국을 강타한 초미세먼지로 사흘에 걸쳐 '서울형 비상저감조치'가 발동돼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요금이 무료였던 지난주 서울 시내 택시 승객도 일반 승용차 통행량 수와 마찬가지로 덩달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시의 '평상시 대비 미세먼지 저감조치 시 택시 영업 건수 변화' 분석자료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조치가 이뤄진 15·17·18일 일평균 택시 승차 건수는 오전 6∼9시에는 13만5천294건으로, 1주일 전인 8·10·11일 일평균 13만6천682건보다 1천388건 감소했다. 이는 1% 줄어든 수치다. 퇴근 시간대인 오후 6∼9시를 살펴보면 감소 폭은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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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거래내역 금융·세정당국이 모두 들여다본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자의 매매내역을 금융당국과 세정당국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지하경제 영역에 머물렀던 가상화폐 거래내역을 정부가 파악하기 시작하면 자금세탁을 차단하고 거래세나 양도소득세 등 세금을 부과할 기반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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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부터 건보료 2.04% ↑…직장인 월평균 2천원 더내야
직장인은 이달 25일 올해들어 첫 월급명세서를 받을 때 건강보험료로 지난해보다 2.04% 더 내야 한다. 2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25일부터 적용되는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보수월액 대비 6.24%로 전년의 6.12%에서 2.04% 올랐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 점수당 금액은 2017년 179.6원에서 올해 183.3원으로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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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 신청
충남, 전북, 전남 다도해를 둘러싼 서남해안 갯벌이 세계유산 등재 심사를 위한 여정에 오른다. 21일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이달 말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가칭 '한국의 서남해안 다도해 갯벌'(영어명칭 'Korean South and West Coast Tidal Flats, Dadohae Getbol')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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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지 잃은 철새들' 6·13 지방선거 앞두고 대이동 시작
올들어 6·13 지방선거를 앞둔 민심의 향방과 공천 가능성 을 놓고 후보들의 탈당과 복당, 다른 당 입당 등 대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더구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의 혼동 속에서 보수당인 새누리당의 분열과 바른정당 창당,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등 짧은 기간에 정치 지형도가 급변해 후보들의 눈치 보기가 그 어느 때 선거보다 치열한 양상이다. 후보들은 지금의 당에 남을지, 탈당할지, 복당할지, 통합신당으로 갈지, 아니면 차라리 무소속으로 심판을 받을지를 두고 고뇌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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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정부 셧다운속 맞은 트럼프 취임1년…"공화당 의원 더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결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 속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당초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개인별장인 마라라고에서 '기념 샴페인'을 터뜨리려던 계획도 현재로서는 물거품이 된 가운데 그는 정치적 타격이 커지지 않도록 백악관에 머물며 셧다운 사태의 장기화를 막아야 할 입장에 몰렸다. AP통신은 "타이밍이 안 좋게 됐다. 셧다운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축제 기분을 망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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