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마그너스(20)가 국제스키연맹(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에서 47위를 기록했다.
김마그너스는 21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플라니차에서 열린 2017-2018 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남자 15㎞ 인터벌 스타트 클래식에서 40분 01초 6의 성적으로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47위에 올랐다.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마그너스는 전날 1.6㎞ 스프린트 클래식 43위에 이어 이틀 연속 40위대 성적을 냈다.
김마그너스가 월드컵에서 40위대 순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월 노르웨이 대회 스프린트 클래식 43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아버지가 노르웨이 사람인 김마그너스는 유럽 대회 일정을 마친 뒤 일본 삿포로에서 적응 훈련을 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마그너스는 2016년 릴레함메르 동계 유스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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