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강남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7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서울 25개 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소득, 건강, 주거 수준 등을 조사한 뒤 보호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을 돕는 제도다. 생활관리사들이 매주 한 번 방문하고, 두 차례 이상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다.
강남구는 저소득 독거노인 보호계획과 지원, 서비스의 질 등 5개 영역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남구 인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11.3%이고, 노인 다섯 명 중 한 명(18.2%)은 홀로 지내고 있다.
구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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