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호텔신라[008770]가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 영향으로 면세점 매출이 큰 폭으로 늘 것이라는 전망에 22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호텔신라는 이날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35% 오른 9만7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9만8천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18일 운영을 시작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향수·화장품 매장을 추가로 개장했다'며 "이밖에 제주공항, 홍콩공항 및 태국의 시내면세점 영업도 2018년에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2018년 면세점 매출은 신규 면세점만으로 20% 이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호텔신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12만5천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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